셔먼, "한반도 매우 위험한 상황"
미국 ABC방송 단독회견서…"내 임무는 전쟁방지"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04-03 오전 11:36:31
제임스 셔먼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2일 한반도 상황에 대해 “위험하고 휘발성이 강한(dangerous and volatile) 상태”라면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군사적 도발로 이어질 수 있는 북한 측의 오판”이라고 강조했다.
셔먼 사령관은 이날 판문점에서 미 ABC 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근무한 지난 2년 동안 지금처럼 긴장이 고조됐던 적은 없었고, 북한의 충동적인 결정은 군사 도발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매우 조용하면서도 확신 있게 대응하는 등 (위기상황을) 꽤 잘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과 관련해서는 미국을 타격할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우린 필요할 경우 보호막을 제공해 미 본토와 우리의 모든 자산들을 보호할 것이며, 이를 위한 모든 방안은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핵 실험과 연일 쏟아내고 있는 김정은의 고강도 위협 발언에 대해서는 궁극적으로 “한국과 역내 동맹들을 위협하려는 안간힘”이라고 표현하면서 “김정은의 무모한 발언에 대한 진정한 의도가 뭔지 알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만약 북한이 한국을 상대로 공격을 감행한다면 충분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고 우리 스스로를 방어할 것”이라며 “내 임무는 전쟁을 방지하는 것이지만 한반도 상황은 냉정을 되찾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