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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이던 콜롬비아 참전용사 건강 호전으로 24일 귀국

동행 아들 “모든 지원은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도 큰 크리스마스 선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12-24 오후 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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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에 재방한 중 지병의 악화로 입원했던 98세 콜롬비아 한국전 참전용사가 치료를 잘 마치고 건강이 호전되어 24일 본국으로 귀국했다.

 국가보훈처 이남우 차장은 24일 새벽 4시 30분에 ‘알바로 리까우르떼 곤잘레스’(98세)를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따뜻한 위로로 환송했다.

 알바로 씨는 1952년 12월부터 1954년 5월까지 해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했고, “이번이 생애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간절한 소원을 담아 참전이후 67년 만에 첫 방한하였으나, 초청행사 일정 중 지병인 담낭결석 등으로 이상증세를 보여 충남대병원에서 40여일 간 입원 치료를 진행했다.

 이날 알바로 씨는 한국에 동행했던 아들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출발(09:45)하여 미국 애틀랜타를 경유해 콜롬비아 보고타로 이동할 예정이다. 고령의 연세를 감안해 공항까지 구급차로 이동하고, 위급상황을 대비해 현지까지 대전보훈병원 간호사 2명과 보훈처 직원 등이 동행하며, 현지에서는 주콜롬비아한국대사관의 공항 접견이 이뤄지고, 콜롬비아 보고타의 중앙군병원(Central Military hospital) 입원을 통해 향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참전용사와 함께 한국을 떠나는 아들 ‘리까우르떼 플로레즈 마누엘 안토니오’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입원하게 되었지만, 정성스러운 치료와 돌봄 덕분에 귀국하게 되어 한국정부와 보훈처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모든 지원은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나도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보훈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2022년에도 400여 명의 참전용사 및 유가족을 온·오프라인으로 초청하여 감사와 위로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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