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위한 선박 출항”
2017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를 수색하기 위한 선박이 7일(현지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사고 현장을 향해 출항한다.
외교부는 "미국 오션 인피티니사(Ocean Infinity)의 심해수색 선박인 씨베드 컨스트럭터(Seabed Constructor)호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한국시간 8일 오전 7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현장을 향해 출항해, 14일 전후 사고 현장에 도착한 후 심해수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스텔라데이지호는 2017년 3월31일 오후 11시 20분(한국 시간)께 남미 우루과이 인근 해역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원 22명(한국인 8명, 필리핀인 14명)이 실종됐다.
앞서 정부는 오션 인피티니사(를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예정기간: 2월 초-3월 말) 용역 수행업체로 최종 선정하고, 작년 12월28일 조달청을 통해 동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외교부는 출항 일시는 남아공 케이프타운 현지 기상 사정 및 선박 출항 준비상황 등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씨베드 컨스트럭터호에는 우리측 전문가 2명이 심해수색 용역 모니터링 및 기술 습득을 위해 승선하고, 실종선원 가족 1명도 심해수색 현장을 참관하기 위해 승선할 예정이다.
씨베드 컨스트럭터호는 14일 전후 사고 현장에 도착하여 약 10일 간 심해수색 실시 후 승무원 교체 등을 위해 2월 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기항 예정이며, 몬테비데오에서 재차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2차 심해수색을 15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씨베드 컨스트럭터호는 스텔라데이지호 선체 발견 시 무인 잠수정을 투입해 미확인 구명벌 위치를 확인하고 선제 3D 이미지를 작성한다. 또 기술적으로 가능한 경우 항해기록저장장치(VDR)도 회수한다.
외교부는 "이번 심해수색은 한국이 해양 사고 선박에 대해 실시하는 최초의 사례"라며 "정부는 오션 인피니티 사가 심해수색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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