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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 “한미연합훈련 끝나면 미북 실무협상 재개”

“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목적, 실무협상과 무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8-09 오후 3: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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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끝나면 북핵 실무협상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의 일부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토마스 컨트리맨 전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최근 ‘두어 주 안에’ 북한과 실무협상을 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국무장관은 분명한 계획이 준비되고 있을 때만 이렇게 말한다”고 밝혔다.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정책 조정관도 8일 RFA에,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중단시킬 목적이고 실무협상과는 무관하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대북제재 완화 혹은 해제 등 북한의 제안을 미국이 유연하게 수용할 지 알고 싶기 때문에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끝나면 미국과의 실무협상에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마크 피츠패트릭 전 국무부 비확산 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RFA에 북한은 지난 6월 판문점 회동 후 2,3주 안에 실무협상을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고, 지난해 싱가포르 1차 미북 정상회담에서도 실무협상을 하겠다고 약속하고는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종료돼도 북한이 실무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8일 RFA에,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에 추가할 만한 다른 내용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실시하고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두고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8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측이 민족의 화해단합과 한반도의 평화기류에 역행하여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다”며, “남조선 당국은 우리로 하여금 국가안전의 잠재적, 직접적 위협들을 제거하기 위한 대응조치들을 취하지 않을 수 없게 한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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