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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올해 국내외 안중근 서거 110주년 행사 취소

중국 하얼빈 현지, 국내 추모행사 대부분 취소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3-24 오후 3: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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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6일은 일제강점기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년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외 행사가 취소됐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와 하얼빈 ‘안중근의사기념관’은 지난해부터 올해 안중근 서거 110주년 추모식을 큰 행사로 준비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1월 말부터 안중근 기념관이 폐쇄돼 매년 기념관에서 거행됐던 추모식이 열지 못하게 됐다.

안중근기념관은 중국 정부가 2014년 1월 안중근 의사를 기리기 위해 거사 현장인 하얼빈역에 개관했지만 2017년 3월 돌연 철거됐다. 당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한창이었던 시기였지만 중국 정부는 하얼빈역 리모델링 공사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지난해 3월 기념관은 다시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에 들어가면서 오는 26일 기념관이 주최하는 추모식도 열리지 못하게 됐다.

 국내의 안중근의사숭모회도 코로나19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뒤 안 의사 순국 110주기 추모행사를 취소했고 서울 남산의 안중근의사기념관도 지난달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상태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도 예정된 추모식을 축소하고 당일 기념사업회 임직원만 참석해 서울 용산구 효창원 삼의사묘 앞에서 갖기로 했다. 정부 차원에서 별도 행사는 준비하지 않았다.

 안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 역에서 초대 조선통감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하고 일제 관헌에게 넘겨져 중국 뤼순형무소에 수감된 뒤 이듬해 2월 14일 일제 관할의 관동법원 재판에서 사형이 선고돼 거사 5개월 만인 3월 26일 순국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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