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2020년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사업 20일 종료

유해 330점,유품 17,598점 발굴…6명의 국군전사자 추가 신원확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11-20 오전 9:56:35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지난 4월 20일부터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추진해 왔던 2020년 유해발굴사업이 20일 종료된다.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사업은 우리 군의 비무장지대내에서의 최초 유해발굴로, 지난 2018년 '9·19 군사합의'의 일환으로 남북이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사전준비 차원에서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국방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 5보병사단장의 지휘 아래 대령급 장교를 현장지휘관으로 하여, 제 5보병사단 예하부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특수기동지원여단으로 TF를 편성하여 유해발굴을 진행했다.

 특히, 2018년 12월 1일 창설된 지뢰제거전담부대인 특수기동지원여단 예하 공병대대가 참가해 화살머리고지일대 지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유해발굴간 현장에서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지뢰작업은 국방부가 특수기동지원여단 공병대대 및 제 5보병사단 공병대대를 투입하여 6·25전쟁 당시 전사자 유해가 다수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호 및 전투진지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해, 총 158발의 지뢰와 2,410발의 불발탄을 안전하게 제거하였으며, 국제지뢰행동표준(IMAS)을 적용한 검증을 통해 유해발굴 현장에 대한 안전을 확보했다.

 유해발굴은 총 330점(잠정 143구)을 추가적으로 발굴했다. 특히, 지난해 3명의 국군 전사자 신원을 확인한데 이어 올해에도 국군 2사단 소속의 故 정영진 하사, 故 임병호 일등중사, 故 서영석 이등중사, 故 김진구 하사, 故 배석래 이등중사, 故 송해경 이등중사 등 총 6명의 국군전사자 신원을 추가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지난 9월 27일 거행된 ‘제 7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통해 송환된 총 117구의 유해 중 103구는 지난해 화살머리 고지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로, '9·19 군사합의'에서 남북이 합의한 비무장지대내 유해발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한편, 6·25전쟁 당시의 전사자 유해발굴 이외에 다수의 국군 계급장 및 인식표, 중국군 방독면, 미군 방탄복 등 당시 전장에 참전한 군인들의 유품 106종 총 17,598점을 함께 발굴했다.

 지난 2년 동안의 유해발굴 성과를 볼 때,  유해발굴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2년간의 화살머리고지일대 유해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도 비무장지대내 유해발굴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아직 비무장지대 내 미수습된 채 남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약 1만여 명의 전사자 유해를 조국의 품으로 모셔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언제라도 공동유해 발굴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고, 6ㆍ25전쟁 당시의 전사자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해 소재 제보나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인 1577-5625로 하면 된다.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0.11.28 토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연평도의 어제, 그리고 내일
10년 전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34분, 1,400여 명의 주민이 평..
깜짝뉴스 더보기
밤마다 찾아오는 불청객…‘불면증’ 예방하려면?
현대인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질병인 ‘불면증&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