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더 큰 대한민국 만드는 주역
본 내용은 국방일보 15일자 16면 오피니언 ‘월요단상’ 란에 게재된 신상태 서울시 재향군인회장의 글임. (편집자 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가 창설 60주년을 맞았다. 우리 재향군인회는 1952년 전쟁의 격동기에 탄생해 현재 850만 명의 회원이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는 국가안보의 중심에서 제2의 안보 지킴이로 위기마다 최선봉에 섰다. 서울시 재향군인회장으로서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국가안보의 핵심세력으로 안보의 선봉에 있는 850만 재향군인회 회원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필자가 재향군인회 활동을 해온 지도 벌써 십수 년이 지났다. 안보현장에서 활동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우리 재향군인회원들의 국가안보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남다르다는 것. 안보가 무너지면 바로 국가가 무너진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한평생을 살아오신 분들이기 때문에 그 열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오늘날 우리 국가의 성장 저변에는 묵묵히 맡은 바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며 직장에서, 지역에서 국가안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신 향군회원의 공이 크다고 생각한다. 특히 향군 원로회원인 참전용사들의 공은 우리 조국을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구출한 호국용사들이기에 더욱 그 가치가 빛난다.
향군은 그동안 종전 아닌 휴전의 상황에서 국가안보 수호세력으로 언제나 안보의 중심에 서 있었다. 북한군의 호전적인 도발을 억제하고 종북 좌익세력들을 척결해 자유민주주의체제로의 통일을 위해 앞장서 왔다.
우리 향군회원은 현역 시절 “국토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라고 명시된 국군의 사명을 전역 후에도 실현하고 있는 안보 지킴이다. 우리는 다시 이 땅에 제2의 6ㆍ25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확고한 신념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 회원들은 안보가 바로 서야 국가가 바로 선다는 신념 아래 오직 대한민국의 안보역량 강화에 매진하고 있지만 일부 종북세력이 이를 왜곡 폄하하고 있어 안타깝다. 우리가 튼튼한 안보를 주장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젊은 세대에게 평화로운 조국, 발전하는 조국의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안보전선에 직접 뛰어들어 호전적인 북한군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왜냐하면 전쟁의 비참함을 실제로 체험한 분들이기에 전후세대들에게 다시는 그런 비극적인 슬픔을 물려주기 싫은 거다. 우리 향군의 뿌리는 이렇듯 참전세대들로부터 시작된다. 세월이 흘러 백발의 참전회원 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 가슴 아프다.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 이분들이 인생을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히 필요하다.
앞으로 향군은 젊고 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국을 신설, 더 많은 젊은 회원을 영입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향군의 힘은 곧 국가의 힘이며, 향군이 살아 있어야 국가안보가 지켜지는 것이다.
참전용사와 향군회원이 호국용사로 극진히 예우받는 날을 기대하며 국가 차원에서도 향군의 미래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기원한다. 향군 창설 60주년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며, 60년 향군의 힘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Konas)
신상태 서울시 재향군인회장 (경영학 박사)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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