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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정 간부 양성소, 새마을운동 교재 채택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09-11 오후 1: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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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농촌 근대화의 동력이던 새마을운동이 베트남의 미래 지도자들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은 10일 하노이에서 따 응옥 딴(Ta Ngoc Tan) '호찌민정치행정아카데미' 원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이는 베트남의 당정 간부 양성기관에 새마을운동이 본격 전파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향후 베트남의 농업발전과 관련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 직속기관인 호찌민정치행정아카데미는 지도자 양성 외에 연구·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브레인 조직으로 산하에 부문별 연구소를 두고 있어 베트남의 국가기본발전계획 수립에도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한다.

 KOICA는 이를 위해 양측이 내달부터 2014년까지 새마을운동 경험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한 뒤 전체회의를 열어 연구성과를 공유키로 했다.

 특히 전체회의에는 새마을운동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한국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며,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연구성과는 호찌민정치행정아카데미의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KOICA는 새마을운동 교육사업이 베트남 측이 먼저 요청해 추진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한층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의 부이 꽝 빙 기획투자부(MPI) 장관은 새마을운동을 모델로 북부 라오까이성과 중부 꽝찌성에서 추진되는 '베트남 행복프로그램'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은 9일 공동성명에서 새마을운동을 모델로 한 취약지역 종합개발사업인 '베트남 행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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