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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칼럼〕우리가 사는 길은

Written by. 김동길   입력 : 2014-08-23 오전 4: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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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의 가장 두드러진 역사가로 알려진 아놀드토인비는 인류의 역사를 ‘도전과 대응’으로 풀이하였습니다. 특이한 주장은 아닙니다. 역사를 변증법적으로 이해한 헤겔의 영향이 분명히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우리는 우선 살아남기 위하여, 우리를 엄습하는 ‘시련’에 대응해야 합니다. ‘도전’을 극복할 의지가 없으면 우리는 생존경쟁에서 밀려나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돌이켜보면서 조상들이 무기력했다고 탓하기 쉽지만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임진왜란(1592)만 봐도 우리는 조상들의 투지에 감탄합니다. 임금님(선조)은 의주로 몽진했어도 민중을 대신하여 의병들은 과감하게 싸웠습니다. 그들의 희생은 엄청났지만 민족의 정신은 찬란하게 빛을 발하였습니다. 충무공 이순신은 그런 정신의 표상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직면하는 최대의 시련은 북의 김정은이 쏴 올리는 로켓으로 조성됩니다. 북의 인민군의 남침은 1950년 한 차례 있었는데 우리는 그 도전에 잘 대응했기 때문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에 조화를 하나 보낼 터이니 와서 받아가라고 김정은이 웃기는 소리를 했을 때 박지원‧임동원은 “No thank you”라고 했어야 놈들의 도전을 이길 수가 있는데 이 두 사람의 잘못된 판단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합니다.

김동길(www.kimdonggill.com) ‘자유의 파수꾼’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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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미소(pjw3982)   

    적장 을 조화를 받고 영 광 으로 아니,,그래서 김대중 씨는 안돼,,박지원 ,임동 원 도,,, 선명하지 못함

    2014-08-25 오전 9:28:44
    찬성1반대0
1
    2019.4.19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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