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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엔 총회의 '북한인권 결의안' 채택에 환영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北 인권 상황의 심각성,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 잘 보여주는 것” 평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12-21 오전 10: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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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유엔 총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결의안 채택과 관련 “북한 인권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조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고 유엔 총회 결의를 즉각 이행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의 길로 나갈 것을 재차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유엔 총회는 지난 2005년 이래 12년간 계속 북한인권결의를 채택해왔지만 이번 결의는 처음으로 북한 해외노동자 착취에 대한 우려, 북한 지도층의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 핵·미사일 프로그램으로의 재원 전용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명시적으로 언급하는 등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결의 문안 준비 단계부터 결의 주요 제안국인 EU(유럽연합), 일본을 포함한 주요국과 긴밀히 공조했다. 그 결과 우리 입장이 반영된 강력한 문구가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엔 총회의 이번 결의는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인권 유린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권고하는 내용을 3년 연속 담았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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