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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학생 향군 국토대장정] ⑩ 모자 휘날리며 격려와 자축... 해단식 갖고 성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2018년 휴전선‧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 6월30일 전야제 이어 7월1일 해단식 갖고 대단원의 막 내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8-07-01 오후 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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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 전 합참의장)가 6‧25전쟁 제68주년을 기해 진행한 전국 대학생 대상의 [제11회 대학생 휴전선·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6.25 ~ 7.1) 이 7월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 금강산콘도에서 6박7일 간의 국토대장정 해단식을 갖고 금년도 일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적지답사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북한위협의 실체를 올바르게 인식시키고, 한‧미동맹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호국정신 함양 등 대국민 안보의식 계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정부 주최로 열리는 6월25일 6‧25전쟁 행사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휴전선 지역의 6‧25전투 전적지를 찾아 북한 김일성 집단의 불법남침에 맞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계승하고 국토를 지키는 국군장병의 병영체험까지 함께 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이 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회장님께 대한 경례.' 1일 오전 강원도 고성 금강산콘도에서 열린 '제11회 대학생 휴전선 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 해단식에서 향군회장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konas.net

 전국 49개 대학 81명의 학생을 포함해 지원팀 등 총 92명의 대원들은 김종국(호국안보국 교육부장) 답사단장을 중심으로 잠실체육관에서 거행된 제 68주년 6‧25전쟁 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에게 출정신고를 한 뒤 곧바로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원들은 기간 중 수원 10전투비행단 견학 - 평택 제2함대사령부의 천안함 참배 - 최전방 무적태풍부대 지역의 필리핀 군 참전비 - 태풍전망대 - 백마고지 전적비 - 강원도 화천 파로호 전투 전적지 - 딴산유원지 - 평화의 댐 - 오미리 마을 생태체험관 - 백골병단전적비 - 통일전망대 - DMZ 박물관 - 화진포 해수욕장까지 6박7일 동안 숨 돌릴 겨를 없이 도보답사와 차량이동을 통해 총거리 617.9km의 거리를 일일 평균 23km를 걸으며, 선배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값진 나라사랑 정신과 국토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체득했다.

 ▲ '회장님께 대한 경례.' 4성 장군 예우에 대한 군악대의 연주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대원들이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konas.net

 기간 동안에 뙤약볕과 강한 빗줄기가 이들을 맞았다. 경기도 민통선 철원 인근의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철원군 노동당사에 이르러서는 앞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억센 폭우가 쏟아졌지만 더해지는 빗줄기 아래서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참배와 함께 해방 직후 북한 노동당사에서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민간인을 수 없는 주검으로 몰고 간 죄악상과 만행을 돌이키며,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새삼 되새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강원도 화천 북한강을 따라 파로호 전적지를 걸을 때는 강물 위로 펼쳐지는 높다란 산세에 압도 되는 일면, 산과 수목들이 바로 강물 위로 투영 돼 떠오르는 장관을 지켜보며 따가운 땡볕과 무더위 아래서도 탄성을 자아내며, 그 강물에 3만 여명에 달하는 적군이 수장된 안보교육을 받으며 착잡해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자연을 대하는 대원들의 탄성과 떠들썩한 소리에 우리 국토, 산야의 아름다움이 녹아들기도 했다.

 특히 대원들은 해단식 전 날인 30일 오전 강원도 용대리 위치 백골병단전적비 앞에서는 제대로 된 무기나 보급품의 미비에 살을 에는 강추위와 굶주림을 극복하면서도 적진인 설악산과 오대산을 넘나들며 적군의 장수를 비롯한 북한군을 무찌르고, 귀중한 기밀과 장비들을 노획한 채 산화한 당시 대학생 또래 유격대원들을 기리며 묵상에 잠기기도 했다.

 ▲ '회장님께 대하여 경례.' 김종국 답사단장이 해단식 신고를 하며 김진호 향군회장에게 경례하고 있다. ⓒkonas.net

 이어 마지막 답사 지역인 동해안이 한 눈에 들어오는 통일전망대에서는 눈앞에 펼쳐진 해금강과 금강산 자락을 바라보며 통일을 기원하는 기도와 함께 전원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가창하며 머지않아 다가올 통일을 대비하는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도 함께 했다. 그리고 동료 대원들과 함께 하는 전야제는 지금까지의 피로를 푸는 청량제이자 대원들과의 아쉬움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했다.

 1일 오전 금강산콘도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이 지역 관할 군부대장인 8군단장 등 군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향군 임직원이 동석한 가운데 가진 해단식에서 김진호 회장은 “휴전선 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 기간 동안 무더운 날씨와 비도 많이 내리는 궂은 기상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정식에서 얘기했던 그대로 81명의 학생 전원이 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전원 무사하게 완주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 한다”고 격려했다.

 ▲ 김진호 향군회장을 중심으로 대장정 완주를 확인하는 수료증을 각 조(1~8조) 대표 조장에게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onas.net

 김진호 회장은 이어 6월25일 국토대장정 출정식에서 한 말을 떠올리며 “68년 전 북한 김일성의 남침에 맞서 우리 선대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있어 이 땅의 공산적화를 막을 수 있었다. 여러분들은 선배 선열들이 피 흘려 지켜낸 산하를 보면서 ‘오늘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숱하게 생각하며 걸었을 것이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도 되었을 것”이라고 역설한 뒤 “여러분이 답사한 6박7일의 대장정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진 하나의 놀이가 아닌 인생에 소중한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 관계관과 이를 위해 지원과 협조를 다 해준 관계기관에 대해서도 “끝까지 안전하게 행사를 마친데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육‧해‧공군의 협조에 대해서도 각 부대 관계관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특별히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지역 내 군부대 지휘관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황인권 육군 8군단장이 대학생 국토대장정 대원들에게 축하와 격려말을 하고 있다. ⓒkonas.net

 8군단장 황인권 중장도 격려사에서 “무더운 날씨와 비가 오는 날에도 포기하지 않고 난관을 극복한 여러분의 도전과 끈기,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대원 상호간 마주보며 서로를 응원하는 박수를 유도해 웃음과 함께 박수가 터지기도 했다.

 8군단장은 “한 나라의 미래를 보려면 그 시대의 젊은이들을 보라는 말이 있다”며 “인생의 선배로서 여러분의 행동 하나하나가 미덥고 든든하게 생각돼 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걸 보게 된다”고 말하고 “휴전선 지역을 걸으면서 분단의 현실을 크게 보고 느꼈을 것이다. 미래를 위한 나라의 동량들이 이 자리에 서 있다. 많은 고민도 했을 것이다. 앞으로 더욱 성장해 미래의 밝은 날이 되는데 그 역할을 다 하는 국토대장정 대원들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이 날 해단식에는 군 관계자로 황인권 군단장과 권영호(육군소장) 22사단장, 조종래(대령) 56연대장이 참석하고, 권동용 강원도재향군인회장과 김광천 통일전망대 대표이사 등 향군 임월들이 참석해 대원들을 위로 격려했다.

 ▲ 기간 중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한 대학생 스텝들에게 김진호 회장이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지혁 군, 윤채용 군, 김진호 회장, 최예슬 양, 신민아 양. ⓒkonas.net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대학생 대표 스텝으로 참석한 신민아(대전대 4년), 윤채용(조선대 4년), 김지혁(상명대 2년), 최예슬(동부산대 2년) 학생이 김진호 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대원들은 모두 수료증을 받고 기념촬영에 이어 6박7일 함께한 모자를 높이 올리며 스스로의 완주를 자축했다.(konas)

 ▲ 우리는 하나. '자랑스런 대한민국'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을 외치며 단체사진 촬영. ⓒkonas.net

 

 ▲ 해단식이 끝난 후 대원들이 쓰고 있던 모자를 날리며 스스로를 자축하고 있다. ⓒkonas.net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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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아빠(heng6114)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청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2018-07-04 오전 8: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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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7.1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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