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미북 고위급 회담 8일 뉴욕서 개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의 미북 고위급 회담이 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북 협상단이 8일 뉴욕에서 회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북 고위급 회담에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폼페이오 장관과 동행한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달성을 포함한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공동선언 진전을 위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 일정 조율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12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5월 30일에도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이 뉴욕에서 미북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해 회동한 바 있다.
한편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오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북미 고위급회담을 개최하는 것과 관련, "(미 국무부 발표에) 싱가포르 선언의 4가지 합의사항을 논의한다고 밝힌 데 주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미 국무부는 '4개의 기둥'(4 pillars)으로 표현했다. 가장 안정적인 접근법"이라며 "지금까지는 3∼4번 항목인 한반도 비핵화와 유해발굴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면, 이번 고위급회담은 1∼2번인 새로운 미북관계 수립,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상이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4개의 기둥은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내용으로 ①새로운 미북 관계 추진 ②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노력 ③4·27판문점 선언 재확인 및 완전한 비핵화 노력 ④전쟁유해 발굴 및 송환 등이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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