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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최초 여군 비행대대장 3명 탄생!!

3훈비 편보라 중령, 5비 장세진 중령, 16전비 박지연 중령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12-03 오전 10: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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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에서 여군 최초 비행대대장이 탄생한다. 주인공은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 236비행교육대대장 편보라 중령(만 40세, 공사 49기), 제5공중기동비행단(이하 5비) 261공중급유비행대대장 장세진 중령(만 40세, 공사 49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 202전투비행대대장 박지연 중령(만 40세, 공사 49기)이다.

 비행대대장에 임명된 세 사람은 모두 공군사관학교(이하 공사) 최초 여성 사관생도로 ’97년 입교했다.

 이후 ’02년 고등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여군 최초 빨간마후라의 주인공이 된 지 17년 만에 비행대대장에 임명됐다.

 비행대대장은 대대의 모든 작전과 훈련을 감독하고 후배 조종사를 교육 훈련하는 지휘관으로 근무경험 및 평정, 군사교육 등 개인 역량과 리더로서의 인격과 자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국산훈련기 KT-1으로 조종사를 양성하는 3훈비 236비행교육대대장 편보라 중령은 ’01년 비행훈련에 입과하여 ’03년 여군 최초 전투조종사가 되어 제8전투비행단(이하 8비)에서 A-37 공격기를 조종했다.  ’04년에는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저고도사격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보라매공중사격대회의 최초 여군 수상자가 되었다. ’07년 여군 최초 비행교관에 선발되어 3훈비에서 중등비행교육과정 교관으로 후배조종사를 양성했고, ’14년 합동참모본부 연습훈련지원실 공중전모의담당, ’18년 3훈비 항공작전과장 등 보직을 거쳤다. 주기종은 KT-1으로 총 비행시간은 1,440시간이다.

 편 중령은 “최초 공사 여생도 출신으로 비행대대장이 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아 영광스러웠지만, 한편으로 큰 부담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대대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면서 조국 영공방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나아가는 비행대대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공중급유기 KC-330을 운용하는 5비 261공중급유비행대대장 장세진 중령은 ’01년 비행훈련에 입과하여 ’02년 여군 최초 수송기 조종사가 되어 5비에서 CN-235 수송기를 조종했다. ’06년 여군 최초 수송기 정조종사가 되었고, 같은 해 공사에서 훈육관으로 후배사관생도를 교육했다. ’10년 여군 최초 수송기 교관조종사가 되었고, ’15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공중투하부문에서 여군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6년 여군 최초 비행대장(5비 258대대)에 임명되었으며, ’16년 美공군 실버플래그 연합훈련 시 괌 전개 비행전력 통제관을 맡았다. ’17년 한미연합사령부 기획처 공군기획장교, ’19년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작전훈련처 작전계획담당 등 보직을 거쳤다. 주기종은 CN-235로 총 비행시간은 2,600시간이다.

 사관생도 1학년인 ’97년 T-41 훈련기 관숙비행에서 하늘에 대한 전율을 느껴 조종사가 되기로 결심한 장 중령은 ’06년 전남 신안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사고 시 비상대기 중 이륙하여 조명탄을 투하해 인명구조에 기여한 것을 군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장 중령은 “나의 행동과 결과가 미래 후배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며, 비행대대장으로서 주어진 임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산전투기 FA-50을 운용하는 16전비 202전투비행대대장 박지연 중령은 ’01년 비행훈련에 입과하여 ’02년 고등비행교육과정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03년 여군 최초 전투조종사가 되어 8전비에서 F-5 전투기를 조종했다. ’07년 여군 최초 전투기 편대장에 임명되었고, ’12년 제1전투비행단에서 고등비행교육과정 교관으로 후배조종사를 양성했다. ’16년 한미 연합공중훈련 맥스 썬더(Max Thunder) 훈련에 참가했고, ’17년 여군 최초 전투비행대장(16전비 202대대)에 임명되었다. 주기종은 FA-50으로 총 비행시간은 1,800시간이다.

 박 중령은 군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함께 푸른 하늘을 누비던 동료 조종사가 비행임무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해 슬픔의 눈물을 삼키고 영공방위 임무를 위해 다시 조종간을 잡고 출격했던 매 순간이라고 답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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