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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군 70주년 기념 『공군역사 학술회의』 개최

공군의 기원과 창군 이후 발전 과정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미래 100년 준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11-08 오전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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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군 70주년을 맞은 공군은 공군의 기원과 창군 이후 발전 과정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7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6회 공군역사 학술회의』를 공군역사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군 70년의 발자취와 역사적 교훈’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술회의는 역대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등 군 내외 역사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했다.

 홍성표 아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발표에서 김기둥 공군사관학교 교수는 ‘항공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공군의 창군’을, 윤시원 동아시아역사연구소 박사가 ‘6·25전쟁 및 전후 대한민국 공군의 전력증강’을, 엄정식 공군사관학교 교수가 ‘1970~80년대 자주국방 정책과 대한민국 공군의 차기 전투기 사업’을, 최영훈 전 공군역사기록관리단장이 ‘공군 역사업무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각각 발표했더.

 이어 조성훈 군사편찬연구소장과 이희우 충남대 종합군수체계연구소장, 홍윤정 심산김창숙기념관 학예실장, 박동찬 군사편찬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토론에 참가했다.

 김기둥 공군사관학교 교수는 발표에서 "공군의 창군은 최용덕 장군으로 대표되는 독립운동계를 중심으로 합심한 항공경력자들이 이룩한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공군의 창군은 ‘독립운동을 계승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엄정식 공군사관학교 교수는 “1970~80년대 차기 전투기 사업은 미국의 첨단무기 제약 속에서도 국산 전투기 개발과 항공산업 육성이라는 자주국방 정책을 추구했던 공군의 전략 사업이었다."며, “차기 전투기 사업은 기술력이나 경제력으로만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라 국제정치 측면에서는 한미동맹의 문제이며, 국내정치 측면에서는 정치적 리더십의 의지와도 연계된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학술회의가 공군의 지난 70년 역사를 재조명하여 역사적 교훈을 도출함으로써 창군 100주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훌륭한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며, “아울러 공군 전 장병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공군을 만들어 오신 선배 전우들의 고귀한 헌신과 애국심을 마음속에 깊이 되새기고 확고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여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최강의 정예공군 육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70년 우리 하늘을 지킨 항공기들’을 주제로 한 특별사진전이 함께 개최돼 대한민국 공군이 보유했던 항공기 사진이 시대 순으로 전시되어 항공기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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