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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군 70년, 6·25전쟁 공군작전 전승 기념하고 호국영령 추모

공군작전 전승기념행사 개최…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재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9-25 오후 3: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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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은 창군 70주년을 맞아 25일 오전, 6·25전쟁 공군작전 전승을 기념하고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공군 강릉기지에서 『공군작전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공군은 6·25전쟁 당시 제1전투비행단 예하 제10전투비행전대를 강릉기지로 전개하여 51년 10월 11일 한국공군 최초 단독 출격을 실시했다. 이후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351고지 전투지원작전’ 등 역사적인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6·25전쟁 중 총 1만 4천여 회의 출격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참전조종사를 포함해 일반 국민과 공군 전우회 회원, 장병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1부 행사에서는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국민의례, 전투약사 보고, 참모총장 기념사, 이한호 공군전우회장 회고사, 김한근 강릉시장·우동교 강원동부보훈지청장 축사, 강릉 시립ㅎ랍창단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공군의 F-51 전투기를 묘사한 KA-1 전술통제기가 긴급 출격해 6·25전쟁 중 승호리 철교 폭격작전을 재현했고, 부대원들은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 귀환한 출격조종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승호리 철교는 평양 외곽에 설치된 북한군의 주요 보급로로, 미 공군은 승호리 철교를 폭파하기 위해 500회 이상 출격했으나 실패하고 임무를 한국 공군에 이양했다.

 이에 한국 공군은 기존의 미 공군 공격전술인 고고도 공격으로는 작전을 성공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적의 극심한 대공포화의 위협을 감수하고 4,000ft 고도에서 강하하여 1,500ft에서 폭탄을 투하하는 저고도 공격 방법을 택했다.

 그 결과 ’52년 1월 15일, 제1편대장 대위 윤응렬(2번기 대위 정주량, 3번기 대위 장성태), 제2편대장 대위 옥만호(2번기 중위 유치곤, 3번기 대위 박재호)가 이끄는 6대의 F-51 전투기가 출격하여 승호리 철교를 폭파하고 작전을 성공시켰다.  

 기지를 개방한 이날 행사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항공기 및 무장 전시’, ‘군악대 공연’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6·25 전쟁 참전용사들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제대로 된 훈련조차 받지 못한 채 전장으로 출격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며, “대한민국 공군은 불굴의 의지로 조국을 지켜낸 선배 공군인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다시금 마음깊이 새기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해 나가는 새로운 백년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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