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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차관보 대행 “북 위협에 한미동맹 기반한 군사 준비태세 중요”

“북한은 가장 어려운 표적...전략자산 전개 한국과 계속 논의”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6-19 오전 9: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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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대행은 18일(현지시간)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며칠 동안 극명하게 환기된 바와 같이 북한은 역내에 엄청난 위협을 계속 가하고 있다”며, 미국의 “지속적인 경계 태세가 요구된다” 고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헬비 차관보 대행은 “북한의 지속적인 역내 위협에 대응해 한미동맹 등을 기반으로 한 군사 준비 태세 유지가 중요하다”며 “특히 북한은 어려운 표적들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표적”이라고 지적했다.

 헬비 차관보 대행은 “향후 며칠 몇 주 동안 어떤 일이 펼쳐질 지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지만, 모든 종류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서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북한의 수사와 행동들이 미국 정부의 비핵화 달성 목표를 단념하게 하지는 못했다”고 강조했다.

 헬비 차관보 대행은 “한미 양국은 한반도에서 효과적인 억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또 필요하다면 북한의 위협에 대응∙방어할 수 있도록 매우 긴밀하고 단단하며 유능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군사 긴장 속에 국방부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즉 FFVD 목표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FFVD는 미국 정부 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는 많은 국가들이 공유하고 있는 목표라고 대답했다.

 이어 “미 국방부는 미국 뿐 아니라 동맹의 안전 보장을 위해 ‘신뢰할 수 있고 유능한 군사력’을 계속 제공하는 방식으로 FFVD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비 차관보 대행은 한반도 긴장 고조에 따른 한미군사훈련 재개와 미 전략 자산의 한반도 지역 전개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한 채, “한미양국이 동맹으로서 가장 효과적인 연합 억지력과 방어 능력 제시를 보장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헬비 차관보 대행은 한미연합 훈련과 전략 자산 전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주 솔직히 말하면 이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 보존 뿐 아니라 평화와 안정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주독 미군 감축 확정에 따라 확산된 주한 미군 철수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나왔지만, 헬비 차관보 대행은 행정부의 “잠재적인 미래 결정에 관한 추정을 하고 싶지 않다”며 즉답을 피했다.

 헬비 차관보 대행은 다만 미국 정부가 “미국의 전략, 안보 환경, 동맹의 의무와 일치하고 타당하도록 하기 위해 끊임없이 전력 태세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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