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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인 준위,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 취득!

국제 연맹 회원국 항공기 엔진 설계와 연구 개발 업무 수행 가능해져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1-01-13 오전 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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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소속 최동인 준위(준사관 101기)가 항공우주공학 분야의 최고 자격인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 준위가 취득한 국제기술사는 국제 엔지니어링 연맹(IEA)(이하 ‘국제 연맹)에서 국가 간 원활한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위해 만든 국제 통용 자격이다.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국내기술사 자격 보유 ▲석사 이상 공학인증교육 이수 ▲7년 이상의 관련 분야 실무경력 ▲2년 이상의 책임기술자 실무경력 ▲한국기술사회 주관 기술사 전문교육 150학점 이상 이수 등 5가지 요건을 모두 만족해야 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항공우주공학 분야 국제기술사는 항공기관기술사, 항공기체기술사를 통합한 분야로 국내에는 최 준위를 비롯해 단 3명만 자격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희귀하고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이다. 

 13일 공군에 따르면 앞으로 최 준위는 이번 국제 자격 취득으로 국내에서와 동일하게 국제 연맹 회원국 항공기의 엔진 설계와 연구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를 22기로 졸업하고 1993년 임관한 최 준위는 현재까지 항공기 엔진 정비 관련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2006년부터 F-15K, KF-16 등 공군 전투기 엔진의 기술지원 및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무기체계 전문가(SS:System Specialist)’로 근무하고 있다.

 임관 후 최 준위는 항공기 엔진 정비 임무를 수행하면서 대한민국의 기술과 역량으로 항공기 엔진을 직접 개발해보고 싶은 꿈을 갖게 되었고, 이를 위해서는 관련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전문자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최 준위는 각고의 노력 끝에 2013년 공군 최초로 항공기관기술사와 금속재료기능장 자격을 동시에 취득하였으며, 특히 항공기관기술사 1차 시험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합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 준위는 공군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및 우수 무기체계 전문가’로 3회에 걸쳐 선정되는 등 대내·외에서 항공기 엔진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최 준위는 美 엔진 제작사인 P&W(Pratt & Whitney)사에서 실시하는 항공기 엔진 분야 관련 공학교육을 2009년과 2011년에 이수했다. 또한, 2008년부터 매년 P&W사에서 주관하는 ‘F100 엔진 CIP 국제회의’에 항공기 엔진 분야 전문가로 참석해 한국 공군의 엔진 운용 및 군수지원 노하우를 美 공군을 비롯한 F100 엔진 운용국가와 공유하고 기술교류 업무를 수행해 왔다.

 CIP(Component Improvement Program)는 구성품 계량계획, 항공기 엔진 제작사 P&W에서 각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 엔진에 대한 사용성, 정비성, 신뢰성 및 정비기법 등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회의로서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고 약 23개국이 참가한다.

 최 준위는 국내·외 항공기 엔진 분야 전문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국제기술사 자격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미 국내 항공기관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던 최 준위는 국제기술사 자격 기준에 요구되는 학점을 모두 이수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친 끝에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다.

 최 준위는 “이번 국제기술사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부대와 부서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곁에서 성원해준 가족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공군의 항공기 엔진 분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이어나가겠다”고 자격 취득 소감을 밝혔다. 

 최 준위는 앞으로도 항공기 엔진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美 미드웨스트대학 항공안전 MBA과정(Midwest University, Aviation Safety MBA) 및 국내 기계공학 박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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