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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가정보위 “향후 20년 국제사회 극심한 경쟁”

정치적 불안정·국가간 분쟁위험↑, 미-중 경쟁 격화, 국제질서 도전 심화, 북한 불확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1-06-10 오후 4: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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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보당국은 앞으로 20년 동안 전 세계는 모든 지역과 영역에서 더 극심한 경쟁을 겪게 될 것이며 북한은 더 많은 변동과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따르면 마리아 랭겐-리코프 미 국가정보위원회(NIC) 전략미래그룹 국장은 9일(현지시간) NIC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트렌드 2040’ 보고서에 대한 미 평화연구소(USIP) 주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보고서를 총괄한 랭겐-리코프 국장은 앞으로 20년 동안 모든 나라에서 정치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미-중 경쟁이 격화되고,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 심화되며, 국가간 분쟁의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각 사회의 분열이 심화되고 그 결과 제도와 체제가 직면한 도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불균형’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에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 국장은 토론회에 보낸 영상에서 전 세계가 앞으로 질병, 기후변화, 신기술, 재정 위기 등 더욱 극심하고 연속적인 국제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은 미래의 도전에 대비해 국가안보의 개념을 확장하고 제도를 강화하며, 협력을 늘리고 다양한 인재를 발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트렌드’는 NIC가 국가안보 환경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 경제, 안보, 사회 분야의 동향을 평가해 4년마다 발표하는 보고서다.

 보고서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특정한 한 나라가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서지 못할 수 있으며 더 다양한 행위자들이 이익 추구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등장하며 국제 경쟁 환경에서 갈등 위험을 높이고, 각국은 파괴적이고 정교한 재래식 무기와 전략무기, 사이버 활동 등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북한과 이란과 같은 역내 행위자들이 자신들의 이익 증대와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는 국제시스템에 더 많은 변동과 불안정성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글로벌 트랜드 2040’ 보고서에 담긴 북한 관련 내용은 4년 전 발표된 ‘2035’ 보고서는 북한 핵 문제에 집중한 반면 이번에는 북핵 문제가 거론되지 않았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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