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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민주의거 기념식 8일 대전에서 개최

‘민주여, 나의 몸에 푸르러라’ 주제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3-03-07 오전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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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제63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을 8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 3ㆍ8민주의거 기념식 홍보 이미지 [국가보훈처 제공] ⓒkonas.net

 

 3·8민주의거는 63년 전 충청권 7개교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민주적 저항운동으로 대구 2·28민주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2019년부터 정부기념식이 거행되고 있다.

 당시 대전고, 대전상고(現 우송고), 대전공고, 보문고, 대전여고, 호수돈여고, 대전사범학교 등 7개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기념식은 ‘민주여, 나의 몸에 푸르러라’를 주제로 열리며 3·8민주의거 참여자와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3·8민주의거 참여 학교 후배학생 500여 명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3·8민주의거 기념탑 식전 참배를 시작으, 본식에서는 국민의례, 여는 영상, 창작 음악극(뮤지컬), 시낭독, 대합창, 3·8찬가 제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1960년 의거 당시 상황을 보다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대전 목척교를 재현한 무대구성과 음악극(뮤지컬) 요소를 가미한 가운데, 3·8민주의거 참여자와 후배학교 학생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참여형 기념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국가는 제12회 3·8학생백일장 대회에서 수상한 대전고등학교, 계룡디지텍고등학교, 청란여자고등학교, 대전이문고등학교 학생 4명이 무대에서 선창한다.

 여는영상에서는 3·8민주의거 참여자인‘김효경’님의 육성 인터뷰와 함께 목척교를 배경으로 당시를 회상하며 3·8민주의거의 시대적 배경과 의의를 조명한다.

 이어지는 기념공연 1막 「정의로운 함성」에서는 창작 음악극(뮤지컬)을 통해 민주의거 결의문 작성과 행진의 모습 등을 보다 자세하고 실감나게 전달한다.

 기념공연 2막 「민주를 향하여」는 의거 참여자 3명이 후배학교 학생 5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들 세상의 깨어남을 위하여’(3‧8민주의거 40주년 기념 송시)를 함께 낭송하며, 3·8민주의거 정신을 교감하고 미래세대로 이어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어지는 ‘행진의 영상’에서는 당시 경찰의 저지에 막혀 건너지 못했던 목척교를 63년이 지난 지금, 의거 참여자와 후배 학생들이 손을 잡고 다 함께 건넘으로써, 내일로 뻗어나가는 3·8민주의거의 정신을 보여주게 된다.

 기념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대합창에서는 대전지역 학생 합창단과 음악극(뮤지컬)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올라, 63년 전 정의로운 행진으로 민주를 향해 나아갔던 그들처럼 오늘의 우리도 날개를 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가수 솔지와 함께 ‘전설속의 누군가처럼’을 부른다.

 끝으로 대합창 공연자와 현장 참석자들이 함께 ‘3·8찬가’를 제창하며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3·8민주의거는 대구에서 타오른 민주주의를 향한 불씨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를 수 있도록 한 희망의 역사이자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이번 기념식이 대전학생들의 정의로움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대전지방보훈청)는 대전고등학교와 구 충남도청 등 3·8민주의거의 주요 장소를 1960년대 당시의 모습으로 둘러보고 그날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3·8민주의거 그날의 기억속으로’라는 가상세계(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해 8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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