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전쟁기념관 방문
마크 밀리(Mark A. Milley)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미 육군 대장)이 15일 오후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전쟁기념관에서 미국 전사자명비에 헌화하며 전사자를 추모하고, 6·25전쟁실을 관람했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김승겸 합참의장과 폴 라캐머라(Paul LaCamera) 유엔군사령관(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 겸직)이 함께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미국 전사자를 추모하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전사자 뿐만 아니라, 한미 양국과 협력하여 6·25전쟁 실종자를 기리는 사업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미 합참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밀리 합참의장은 “실종자 추모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관련 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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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실 관람 중 한 어린이 관람객이 “멋있어요!”라며 말을 걸자, 밀리 합참의장은 자리에 있던 모든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기념 코인을 나누어 주며 “Go together(같이 갑시다)!”라고 말했다. 또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 전시를 두 차례나 돌아보며 당시 전투지휘관이었던 백선엽 장군, 맥아더 장군, 워커 장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6·25전쟁 당시 미국은 유엔 참전국 중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큰 규모의 전투부대를 파병했다. 미국은 전쟁 기간 중 연인원 약 1,789,000여 명을 파병하였고, 전사 33,686명, 부상 92,134명, 실종 및 포로 8천여 명 등 총 13만여 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전쟁기념사업회가 관리·운영하는 전쟁기념관 전사자명비에는 미군 전사자 33,68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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