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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민주화위원회'의 使命

Written by. 황장엽   입력 : 2007-04-12 오후 12: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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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20여 개의 탈북자단체들이 중심이 돼 '북한민주화위원회'를 창립했습니다. 아래 글은 이 위원회 창립준비위원장인 황장엽(전 북한노동당 비서)씨의 인사말 입니다.<편집자>

 '북한민주화위원회' 사명(使命)

 이제 자유대한민국에 정착한 탈북자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가로막고 있었음에도 1만 탈북자가 자유를 찾은 것은 자유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북녘 땅에는 2,300만 명의 동포들이 일제시대보다 더 참혹한 독재의 폭압 속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 탈북자들은 고향에 두고 온 부모형제와 친구들을 생각하면 한시도 발편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왜, 누구 때문에 우리 동포들이 저토록 참담하게 살아야 합니까? 우리 탈북자들을 더 참담하게 하는 것은 남한의 형제들이 북한 형제들의 인권에 무관심한 것입니다. 이는 독재자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것을 마치 북한 동포들을 돕는 것으로 포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선자들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이 바로 핵무기와 미사일로 돌아오는데도 누구하나 이 문제를 바로 잡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바로 서지 않으면 절대로 북한 문제를 바로 풀 수가 없습니다. 보이는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는 말이 있습니다. 북한인민의 민주화 열망을 탄압하고 정치범수용소를 운영하는 독재정권에 동조하고 이들의 만행을 묵과하고 있는 한국의 반미친북좌파들은 북한인민들을 괴롭히고 한반도를 불행으로 몰고 가는 ‘매국세력’임을 밝히자고 합니다.

 우리 탈북자들은 더 이상 남북한의 잘못된 현실을 수수방관할 수 없어 ‘북한민주화위원회’라는 강력한 탈북자 중심단체를 결성하였습니다. 북한민주화위원회는 북한민주화를 위한 기존의 탈북자 연합단체인 북한민주화동맹을 확대 개편하여 탈북자들이 중심이 되고 대한민국의 양심세력과 함께 하는 북한 민주화 핵심역량이 될 것입니다.

 북한 민주화위원회는 정치범수용소 해체운동, 재중탈북자 구출사업, 북한 내 민주세력 후원, 국제연대 사업, 대한민국 정착 탈북자 역량강화사업, 학술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더 나아가 붕괴된 북한 땅에 자유의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민주주의를 학습한 탈북자들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konas)

 황장엽(북한민주화위원회 창립준비위원장·前 북한노동당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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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wj3697    수정

    북한의 민주화 위원회의 사명은 우선 북한사회에 인권이 존재할수 있도록하는것이라고본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4-13 오전 9:26:41
    찬성0반대0
1
    2021.1.2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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