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北, 軍장성 100명 승진인사

97년 이후 최대..군부 장악ㆍ軍사기 진작 겨냥?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0-04-15 오후 1:04:13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북한이 고 김일성 생일(4.15)을 하루 앞두고 대장 4명을 포함해 군 장성 10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했다.

   이번 장성 승진은 김정일 체제가 공식 출범하기 한해 전인 1997년(129명 승진) 이후 최대 규모로, 김 위원장의 군부 장악과 군 사기 진작을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북한은 작년 4월 김원홍 인민군 보위사령관 단 1명을 대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모두 54명의 군 장성에 대해 승진인사를 했고, 2008년 4월에는 대장과 상장 승진자 없이 강국종 등 2명을 중장으로, 최광준 등 33명을 소장으로 승진시켰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14일 고 김일성 주석의 98회 생일을 맞아 최고인민사령관 자격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데 대한 명령 제0045호'를 하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대장 승진자는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남한의 국가정보원) 수석부부장 겸 국방위원, 리병철 공군사령관, 정명도 해군사령관, 정호균 전 포병사령관 4명이었는데, 특히 우동측은 작년 4월 군 장성 인사 때 상장으로 승진한 후 다시 1년만에 대장에 올라 `김정일 체제'의 실세임을 과시했다.

   우동측은 작년 4월 제12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에서 장성택 당 행정부장과 함께 국방위원회 위원이 됐다.

   이밖에 최경성.최상려.한창순.전창복.오철산 5명이 상장(〃중장)으로, 리주홍.김수길 등 8명이 중장(〃소장)으로 , 함룡철.손경복 등 83명이 소장(〃준장)으로 승진했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한편 김 위원장은 1991년 12월 북한군 최고사령관에 오른 이후 이번까지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모두 18회에 걸쳐 연인원 1천536명에 대해 군 장성급 승진 인사를 했다.

   북한은 김일성.김정일 생일이나 노동당 창당일 등 `기념일'에 `차수'나 `원수'는 당 중앙위와 국방위원회 `결정'으로, 대장급 이하 군 장성은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군 장성 승진 인사를 한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5 목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트럼프의 손짓으로 김정은이 핵을 내려놓을까?
들어가며지난 9월 1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