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더 큰 대한민국 위해 서울수복 기억해야한다”

김정훈 축복교회 목사, 9·28서울수복 기념 참전용사 초청 위로와 감사예배에서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0-09-28 오후 8:20:16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6․25전쟁 발발 직후)맥아더가 연합군사령관으로 왔을 때 아군은 (최후방어선인)낙동강 전선으로 밀리고 있었지만 연합군은 북한군에 월등히 뛰어난 전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대로 가면 서울탈환은 시간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이 때 맥아더는 어려운 문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인천으로의 상륙작전을 위해 그는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인천 앞 바다에 나아가 참모들의 위험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작전계획을 수립케 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말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이대로 밀고 가면 무난히 서울을 되찾을 줄 안다. 그러나 250km를 전진하면서 전쟁을 전개하면 얼마나 많은 쌍방의 젊은이들이 피를 흘려야 하는지 아느냐? 내가 만일 이 전쟁에서 수없이 많은 젊은이들을 죽게 한다면 나는 악마와 다름없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이 이루어진 것이고 이로 인해 서울수복 또한 9월(9.28)에 있게 된 것입니다.” 그의 열정적인 설교는 계속 이어졌다.

 ▲ 설교를 하고 있는 김정훈 목사.ⓒkonas.net

6·25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자 9·28 서울수복 60주년이 되는 28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정부행사와는 별개로 민간단체(지구촌사랑나눔본부, 총재 김요셉 목사)주관으로 열린 '9·28서울수복 기념-6·25참전국 대사 및 유공자 초청 사랑 나눔 잔치'에 참석한 김정훈(축복교회 당회장·민족통일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목사는 설교에서 9·28서울수복이 이루어지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김 목사는 16개 참전국 대사 등 외교사절과 300여 명의 국내외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감사예배 및 위로행사에서 특히 맥아더 장군의 인간존중, 생명사랑을 설득력있게 얘기해 나갔다.

그는 서두에서 "이렇게 많은 재향군인 등 참전용사 앞에서 설교하기는 처음"이라며 감사와 인사말을 전한 후 "맥아더 장군은 많은 사람을 살리려고 한 반면, 김일성은 개인의 야욕을 달성하기 위해 수많은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전국을 폐허로 만들었다"며 "결국 생명사랑은 개인의 야욕보다 전쟁보다 더 강하다는 것이며, 야욕이나 전쟁보다 더 큰 것이 생명이다"며 맥아더 장군의 생명존중 사상을 강조했다.

 ▲ 이 날 행사 말미에 참석자 모두가 일어서서 '전우가'를 가창하고 있다. ⓒkonas.net

이어 "이 생명존중사상이야 말로 그리스도의 사랑이며, 이 사랑이 기초되어 찾은 서울을 앞으로 절대 적에게 내어주지 않을 것이다"며 "맥아더 장군과 같이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하나님도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지키고 계신다. 그래서 이 땅을 어느 누구에게도 내어주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우리 민족과 영원히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사랑의 의미를 전했다.

그는 계속해서 우려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지금 우리 젊은이들의 일부는 북한 실체를 모른 상태에서 맹목적으로 북한에 빠져 있다. 이는 지금의 평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모르는 가운데 그렇게 된 것이다"며 "이제 크리스챤들이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하고 회개하고 겸손에 앞장서야한다. 안보의 위협 속에서 승리를 위해 앞장서야한다"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그 기도 또한 하늘에 상달된다고 했다.

경제성장과 민족성을 연관해서는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12위의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루면서 우리국민은 세계 각 분야에서 두곽을 나타내고 있다. 그 이유는 특유의 강인함과 근면함으로 이루어진 것이다"며 우리 국민정서의 한 단면을 내세우고는 "그러나 모든 것이 우리가 한 게 아니고 하나님이 한 것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그렇게 될 때 "우리는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예의 겸손과 연계시키고는 "더 큰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서울수복을 기억해야 하고 다시는 이 땅에서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후손들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2 월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