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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에서 남북한 비교 사진전시회 열려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 "두 체제 정확히 비교하는 비교사진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09-27 오전 10: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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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기 다른 정치이념을 선택한 한국과 북한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비교할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위치한 연방의회에서 26일(현지시간) 열렸다.

 이날 사진전시회는 1950년 9월 15일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과 9월 28일 서울 수복을 기념하기 위해 한미자유연맹(총재 강필원)과 피랍탈북인권연대(대표 도 희 윤)가 주최했으며, 순간의 선택이 한 나라를 번영 또는 몰락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북한주민에 대한 인권유린과 체제유지를 위해 자유를 억압하고, 핵무기로 국제사회를 협박하는 북한 3대 세습 왕조의 끝이 어디인지를 돌아보게 될 것”이라며 “북한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는 행복한 바람이 (전 세계적으로)불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행사장 분위기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같은 풍요로운 한국의 모습과 뼈만 앙상히 남은 북한 어린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함께 전시돼, 남북한 간의 큰 차이를 실감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진 전시회를 마련한 강필원 한미자유연맹 총재는 “북한의 실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고 또 북한의 김정일 정권을 따라가는 사람도 있고, 그리고 미국에서도 한국의 현지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교육적인 면에서 사람들한테 진실을 알리기 위해선 사진전이 특별한 효과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피랍탈북인권연대의 도희윤 대표는 “그렇게 한국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이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또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원칙이 된 자유민주주의를 지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반면에 북한은 주체사상이나 3대 세습이란 사상 유래가 없는 기형적인 체제로 인해 몰락해 가고 있다”며 “두 체제를 정확하게 비교하는 비교사진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 사진들은 오는 27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 10월 초에는 뉴저지 한인축제장, 10월 중순에는 벨기에 브루쉘에 있는 유럽연합 본부 앞, 그리고 11월 초에는 일본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단체를 비롯해 현지 북한인권관련단체들은 지난 8월 말 중국에서 독침 피살된 선교사 문제와 관련, 오는 30일 뉴욕에 있는 북한 대표부 앞에서 규탄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단체는 이번 독침 피살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北 정찰총국의 국장 김영철과 北 김정은의 가면을 쓰고 선교사 독극물 살해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벌인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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