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병영문화 선진화’ 어떻게 바뀌나!
국방부가 교육훈련은 분·소대 단위로 하되 일과 후에는 선임병의 간섭과 통제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개선된 ‘병영문화 선진화 추진계획’을 2일 발표했다.
‘병영문화 선진화 추진계획’은 지난 2월 이용걸 국방차관을 위원장으로한 ‘병영문화개선 TF’ 설치 후, 군 내·외의 여러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한 것이라고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
앞으로 추진되는 주요 내용은 ▲침대형 생활관 전원 동기생들로 편성 ▲이등병 복무기간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 ▲신병교육이 5주에서 8주로 강화 ▲분기별 1박2일 외박과 월 1회 외출 ▲‘풋살경기장(미니축구장)’ 연대급 이상 부대에 신설 ▲모든 병사에게 뇌수막염 백신 비롯 계절 독감, 볼거리 등 4종 예방접종이 시행 ▲이병 기간 중 최소 1번 이상 군의관과 정기 건강상담 등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생활관 사용에 대해서는 “입대 동기끼리 같은 생활관을 쓰게되면 선임병에 의한 구타, 가혹행위 등의 문제가 줄어들고 자율적인 병영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개선사업으로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는 침상형 생활관은 올해 안에 침대형(분대 단위 7〜8명) 생활관으로 모두 바뀔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사들 계급별 복무기간과 관련해서도 이등병의 경우 위축받을 수 부담을 덜어주기 복무기간을 5개월에서 3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대신 일병과 병장 복무기간은 1개월씩 늘려 육군의 경우 이등병 3개월, 일병 7개월, 상병 7개월, 병장 4개월 각각 복무한다.
국방부는 또 병사들의 학력수준이 높아진 만큼 신병교육도 5주에서 8주로 강화해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외박과 외출도 늘려 외출 일수가 기존 10일에서 31일로 늘어난다.
아울러 체육시설인 ‘풋살경기장(미니축구장)’도 연대급 이상 부대에 신설하기로 했으며, 육군 전방사단을 우선으로 올해 20개소를 비롯해 내년까지 89개소가 마련된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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