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제4 땅굴 "안보 관광 1번지"로 새 단장
강원도 양구 제4 땅굴이 20여 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객을 맞는다.
강원 양구군은 국비 등 사업비 12억 4천만원을 투입해 제4 땅굴과 안보관광 노후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오는 5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제4 땅굴은 1990년 3월 3일 강원도 양구 북동쪽 26Km 지점에서 발견된 너비 1.7m, 높이 1.7m, 깊이 지하 145m, 길이 약 2.1km에 달하는 암석층 굴진 구조물이다.
발견된 후 1992년까지 2년간 조성 작업을 거쳐 우리나라 대표적 ‘안보 관광지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시설이 낡아 안보교육기능 수행이 어려워지고 관광객들도 큰 불편을 겪자 이에 양구군이 제4 땅굴의 특수성을 살려 편리하고 쾌적한 안보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한 번에 20여명의 관람객이 탑승해 북한의 갱도를 체험할 수 있는 전동차량도 안전을 고려해 교체했다.
또 안보교육관 앞에는 북한의 남침야욕을 알리고 통일을 기원하는 표지석을 설치했다.
제4 땅굴은 양구 해안면 통일관에서 출입신청을 하면 당일 관광을 할 수 있다. 4땅굴 외에도 주변 안보관장지로 둘러볼 수 있는 곳이 6·25의 치열했던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전쟁기념관, 북한의 실상을 엿볼 수 있는 통일관, DMZ와 북한지역을 살필 수 있는 을지 전망대, 민통선안에 있는 천혜의 두타연, 6·25전쟁시 격전지였던 대암산·도솔산·백석산 등이 있다.
또한 양구에는 8경이 있는데 두타연, 펀치볼, 사명산, 광치계곡, 파시탕, 파로호, 후곡약수터, 생태식물원이 있다.
제4 땅굴은 일명 ‘펀치볼’로 유명한 해안면에 위치해 있다. ‘펀치볼(해안면)’은 400∼500m의 고지대에 발달한 분지로 6·25전쟁 당시 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분지를 보고 화채(Punch) 그릇(Bowl)처럼 생겼다 해서 ‘펀치볼’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남북방향의 길쭉한 원형 그릇 같은 모양으로 차별침식에 의해 생긴 분지로 추측하고 있으며 면적은 23㎢. 길이는 3.5Km에 이른다.
펀치볼은 6·25전쟁 당시 1951년 8월 31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투가 치러졌던 격전장이다.
이 전투는 6·25전쟁이 교착 단계로 접어들때 美 제1해 병사단과 국군 해병 제1연대가 양국 북방의 해안분지(펀치볼)을 확보하기 위하여 북한군 제1사단을 격퇴하고 헤이스선으로 진출한 전투이다.
이 전투로 북한군은 동부전선의 요지인 해안분지에서 물러나고 한·미 해병은 해안분지 북쪽으로 진격하여 유리한 지형을 확보하게 되었다.
당시 피·아간의 피해는 적 사살 2,799명, 포로 557명의 전과를 올린 반면 아군은 전사 428명, 부상 1,062명, 실종 3명으로 펀치볼 전투의 성공은 당시 미국 언론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된 바 있는 전투이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국보법개정서명바로가기 : http://konas.net/event/signature.asp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img_data/article/260930/260930_6303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