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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되는 일본의 우경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 국권 침탈 유린당한 과거 되풀이 않기 위해 국력을 튼튼히 하고 역사와 안보의식을 확고히 해야한다
Written by. 신상태   입력 : 2013-08-12 오전 8: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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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은 국방일보 8월 12일자 16면 ‘오피니언란’에 게재된 글임.(편집자 주)

  일제로부터 주권을 되찾은 광복의 그날이 68년이 됐으나 미래의 동반자로서 동북아 평화를 모색해 가던 한일관계는 장마철 먹구름이 낀 것처럼 암울하기만 하다.

 특히 지난 2012년 12월 26일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재집권한 이후 일본의 우경화는 브레이크 없는 전차가 되고 있다.

 일본의 우경화는 지난 20여 년 동안 계속되는 내수 침체에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등으로 일본사회 전체가 무기력해진 데다 최근 독도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한국·중국과 갈등을 빚으면서 그 흐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야스쿠니신사 참배와 독도영유권 주장은 물론 위안부를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731부대의 군국주의적 만행조차도 정당화하려 하고 있어 과거 일본의 침략사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는 듯하다.

 심지어 동아시아컵 한일전에서는 일본 응원단이 욱일승천기까지 등장시켰다. 일본의 제국주의 망상이 왜 오늘날 다시 재현되고 있는지 특히나 자위권과 관련해서는 일본 내 여론조사에서도 점점 찬성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우려스럽다.

 여기에 최근 혐한류(嫌韓流)도 걱정된다. 우리 동포들의 터전이자 일본 내 한류의 중심지인 신오쿠보 거리도 우경화 바람과 함께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한인 타운을 표적으로 삼은 극우파 시위대의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 대사관 앞에서 정치적 구호를 외치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시위 무대를 한류의 터전으로 옮겨 세를 더 늘려가는 분위기다. 확성기를 이용해 ‘한국인을 쫓아내자’는 위협적 언사가 잦아지자 일본 내 한류 팬들도 발길을 주저하고 있다.

 또 아베 총리가 영토문제에 관한 자신의 주장을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월 설치한 내각 관방 산하 영토주권대책기획조정실이 실시한 독도문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1일 발표했다.

 전국의 성인 3000명(1784명 응답)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0.7%가 독도를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응답했다. ‘한국이 경비대원을 상주시키는 등 불법 점거를 계속하고 있다’는 응답도 63%였다.

 이러한 노골적인 망발에 외교부가 2일 공식 논평을 내고 엄중히 항의했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수시로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주장을 계속하고, 일본의 일부 정치 지도자들이 오만한 언행과 그릇된 역사인식을 되풀이해 보여주고 있는 것을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몰역사적(沒歷史的) 언행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동북아시아의 화합에도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 역사인식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일본의 우경화는 일본 역사 왜곡화, 일본 평화헌법 개정 추진, 자위대의 군대 전환 추진, 정치인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등과 같은 사건을 중심으로 표출돼 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과거 역사를 왜곡해 일제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보통국가론을 앞세워 재무장을 하려는 데 있다.

 가까운 이웃 간에 또 동아시아의 주축세력으로서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심히 우려되는 사안이다.

 따라서 우리는 일본의 역사 인식과 우경화 저의를 직시해 일본 정치인들의 도를 넘은 망언에 당당히 맞서 나가야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국권을 침탈 유린당한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국력을 더욱 튼튼히 하고 국민의 역사와 안보의식을 확고히 하는 광복절이길 바란다.

신상태(서울시재향군인회장 / 경영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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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완이(wds001)   

    일본의 우경화에, 혐한류에, 68주년 광복절에 한심한 일본을 재평가하고 역사인식을 새롭게 가다듬어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13-08-12 오전 9: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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