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법원, 돈세탁 전 국방장관에 20년형
그리스법원은 8일(현지시간) 아키스 초하조폴루스(73) 전 국방장관 돈세탁 혐의에 대한 유죄를 확정하고 20년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그의 부인과 전 부인, 딸을 포함한 16명의 피고인에 대해서도 유죄를 확정했다.
법원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01년까지 국방장관을 지낸 초하조폴루스는 잠수함 등 군사장비 도입 계약 과정에서 받은 수백만유로의 뇌물을 돈세탁했다.
법원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4월 탈세 혐의로 초하조폴루스 전 장관에게 징역 3년과 벌금 52만유로(7억7천만원)를 선고했다.
그가 고령인 점을 감안하면 2년 정도 복역하고 나서 출소할 수도 있을 것으로 법원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그리스를 포함한 등 유럽 언론매체들은 그가 모은 거액의 뇌물을 스위스 비밀계좌에 유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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