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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나팔수 NHK회장 “위안부 어느 나라에도 있었다”

모미이 회장 취임회견서 배상요구 한국 비판…"끝난 문제"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1-26 오전 1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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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공영방송 NHK의 모미이 가쓰토(70) 신임회장이 25일 “전쟁을 했던 어떤 나라에도 위안부는 있었다”며 일본군위안부를 합리화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모미이 회장은 이날 NHK 회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위안부는 한국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등 전쟁지역에는 있었다”며 “한국이 일본만 강제연행했다고 주장하니까 이야기가 복잡한 것”이라면서 오히려 한국을 문제 삼았다.

 모이츠 회장은 또 한국의 위안부 보상과 관련해 “이미 일한조약으로 해결된 것으로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것은 이상하다”며 강제징용 보상 문제 등이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이미 해결됐다는 일본정부의 입장을 그대로 주장했다.

 그는 또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해서도 총리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참배했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 말할 입장이 아니라면서 “다만 ‘참배했다’고 담담하게 보도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독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등 영토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주장하는 NHK의 보도에 대해서도 “당연한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모미이 회장은 규슈(九州)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쓰이(三井) 물산에 입사해 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2005년부터 정보기술서비스업체인 일본 유니시스의 사장, 상담역, 고문을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일본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번 모미이 회장의 인선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는 관측과 함께 아베 코드와 일치하는 인물로 ‘아베의 영원한 나팔수’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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