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나토군 내년 1만2천명…대테러 미군 1천800명
올해 말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공식 종료한 이후에도 아프간군을 훈련·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남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 규모는 1만2천명이 될 것이라고 조지프 던퍼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 가운데 미군은 8천명이 포함된다.
미군은 또 이와 별개로 아프간 대테러 작전을 위해 1천800명의 병력을 운용할 예정이며 다른 나토 회원국도 대테러 병력 주둔을 고려하고 있다고 던퍼드 사령관은 덧붙였다.
그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의에서 "나토군 1만2천명을 잔류시키는 것은 문제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35만여명인 아프간군을 앞으로 몇 년 더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내년 이후 어느 회원국이 어느 정도의 병력을 아프간에 주둔시킬 것인지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미국은 이미 올해 말 9천800명의 병력을 남긴 뒤 내년 말 절반으로 줄이고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가는 2016년에는 대사관 경비 병력 등 수백명을 제외하고는 거의 철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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