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새 총리에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
與 “부정부패 척결 의지” 野 “공안통치 노골화”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58)을 지명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총리 지명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후보자는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 멤버로 출발해 2년 3개월 재직기간 동안 업무를 무난하게 수행해 온데다 정무 판단력이 뛰어나고 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어 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나왔다. 사법시험 23회로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다. 외유내강형 인물로 합리적인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직 검사 시절에는 국가보안법 해설서를 펴낼 정도로 공안 업무에 정통한 공안통이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황 장관을 총리로 내정해 공안통치에 나서겠다고 노골적으로 선언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총리후보자 발표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께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우리 사회를 청렴한 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 역할 충실히 잘할 사람으로, 아주 잘된 인사라 평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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