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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병대에 장진호전투 기념비 들어서

버지니아주 콴티코시 소재 미 해병대 박물관에서 27일 기공식 열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7-23 오후 3: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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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의 '장진호 전투'를 기리는 기념비가 미국 해병대 박물관에 들어선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27일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시에 소재한 미 해병대 박물관에 장진호 전투기념비 기공식이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기념비 기공식에는 해병대 이등병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옴스테드 장군과 리처드 캐리 장군, 장진호 전투 생존자 등 미 참전용사들이 참석하며, 한국정부 대표로 최완근 보훈처 차장이 참석한다.

 기념비는 8각 모양에 2m 높이로 건립된다. 전투가 벌어졌던 함경남도 장진군 고토리 지역을 기념해 '고토리의 별' 장식이 올려진다.

 고토리의 별은 당시 눈보라가 그친 밤에 밝은 별이 뜬 뒤 포위망을 뚫은 것을 기념해 미 해병대가 고토리의 별 장식을 배지로 달던 데서 유래했다.

 보훈처는 기년비 건립을 위해 1억5000만원을 미측에 전달했으며, 내년 완공 시까지 1억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6일부터 같은해 12월 11일까지 17일간 이어진 전투로, 미군 전사에 가장 고전했던 전투 중 하나로 기록돼 있다.

 동부전선의 미 제10군단 예하 미 제1해병사단이 서부전선부대와 접촉을 유지하기 위해 장진호 북쪽으로 진출하던 중 중공군 제9병단 예하 7개 사단 규모가 포위망을 형성한 장진호 계곡을 벗어나기 위해 전개한 철수작전이다.

 영하 30도 이하의 혹한 속에서 미 제1해병사단 1만5000명은 중공군 7개 사단 12만명의 포위망을 뚫고 흥남에 도착, 흥남 철수를 통해 군인 10만 명, 민간인 10만 명을 남쪽으로 탈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장진호 전투로 인해 중공군 제9병단 지휘부는 3개월에 걸쳐 부대를 재편성하기 위해 후방으로 철수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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