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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사고로 연간 170명 피해…13.2%는 공급자 부주의”

Written by. Konas   입력 : 2015-09-04 오후 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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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사고로 연간 170명의 인명피해가 나고 있으며 공급자 취급 부주의가 사고원인의 1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갑)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전국에서 689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918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일어난 인명피해는 847명(사망 80명)으로 연간 평균 169.4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올해 들어서는 7월 말까지 71명의 인명피해 났으며, 사망자는 12명으로 최근 5년간 사망자 평균(14명)에 육박했다.

 사고는 LP가스가 68.9%(475건)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도시가스(20.6%, 142건), 고압가스(10.4%, 72건)가 뒤를 이었다.

 사고 원인을 보면 '사용자 취급 부주의'가 전체 사고 건수의 30.18%인 20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의사고' 13.9%(96건), '공급자 취급 부주의' 13.2%(91건), '제품 노후(고장)' 5.8%(40건) 등의 순서를 보였다.

 공급자 취급 부주의의 유형은 시공작업 부주의, 막음조치 미비, 설비보수 오조작, 시공불량 등이다.

 가스사고 형태는 폭발 및 화재가 469건으로 전체의 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파열 15.4%(106건), 누출 13.9%(96건) 등으로 분석됐다.

 울산에서는 이 기간 21건의 사고가 나 6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했다. 고의사고와 사용자 취급 부주의가 각각 4건, 공급자 취급 부주의는 3건으로 분석됐다.

 이채익 의원은 "해마다 가스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안전관리 미비에 따른 인재"라며 "관련 매뉴얼을 철저히 재정비해 사고 예방에 온갖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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