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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北 폭정 중지하도록 전 세계와 협력할 것!"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 참석..."한반도 평화통일 이뤄나가는 길에 기도와 헌신으로 힘 보태주길" 당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3-03 오후 3: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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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정부는 북한 정권이 무모한 핵개발을 포기하고, 북녘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는 폭정을 중지하도록 전 세계와 협력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온 국민이 통일을 가슴에 안고 희망의 꽃씨를 뿌린다면 반드시 평화통일의 꽃길이 우리에게 열리고 젖과 꿀이 흐르는 통일한국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엄중한 안보 위기에 직면해 있고, 계속되는 세계경제의 침체 속에 경제도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며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는 길에도 한국 교회가 보다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국 교회가 갈등을 치유하고 대립을 해소하는 국민 통합의 중심이 되어주시고, 국가혁신을 이끌어가는 등불이 되어주시기 바란다”며 “사회·경제를 혁신해서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만들고,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이뤄나가는 길에 기도와 헌신으로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무더위 속에 30만 성도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여 분단을 넘어 평화통일의 새 날을 열기 위해 기도해 주셨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한반도 평화통일 청년기도회가 우리 청년들이 담대하게 통일코리아를 꿈꾸고 확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이 국가적인 위기에 봉착했을 때 선지자 사무엘과 백성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한 미스바의 기도가 나라의 회복과 평화를 가져왔다고 기록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마음을 모아 이 땅에 미스바의 기적이 재현될 수 있도록 한국 교회가 앞장서서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통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민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는 3000여 명의 국내외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여 한반도의 평화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가 설교를 전했으며, 여야 의원과 주한 외교사절,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과 관련 수석들이 함께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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