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광 대표, "北, 핵과 미사일뿐 아니라 대량살상무기 개발에도 열 올려"
탈북단체인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는 “최근 김정은 정권은 핵과 미사일뿐 아니라 독가스와 세균무기 등 생화학무기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26일 김 대표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북한 대량살상무기(WMD) 감시센터’ 설명회에서 이 같은 분석자료를 밝혔다.
센터의 설립과 관련, 김 대표는 “(탈북자들을 동원해) 김정은을 옥죌 수 있는 WMD의 연구개발, 배치 정보를 북한 내부로부터 입수하고 이를 고발하는 WMD 감시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시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WMD 감시 목적은 북한에서 연구·개발·배치되는 일체의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화학무기에 대한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자료들을 수집, 분석하고 폭로해 핵이 없는 한반도 건설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의 입수 방법에 대해서는 “북한에 있는 탈북민 지인과 형제들의 도움을 받는 한편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미국의 소리(VOA) 방송 등 각종 대북 언론매체에 센터의 연락처를 게재해 북한 주민들과 연계를 강화하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서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4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3000t급 잠수함 2척을 북한이 이미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국방과학원 소속으로 2년 전에 탈북한 이 감시센터의 연구원은 “북한은 2004년과 2012년 옛 소련에서 독립한 공화국들로부터 3000t급 잠수함 2척을 사들여와 현재 함경북도 신포의 잠수함 건설기지에서 개조를 끝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SLBM 4발까지 장착 가능한 이 잠수함이 건조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미 당국은 북한이 지난 25일 발사한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발사를 위해 3천톤급 잠수함 개발에 힘써 온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NK지식인연대는 지난해 10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에 관한 최신 정보를 입수해 언론과 해당기관 등에 고발하기 위한 ‘북한 WMD 감시센터’를 설립해 시범 운영해왔으며, 이날 설명회를 계기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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