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위 관리, "北 플루토늄 생산 재개 확인"
익명의 관리, “北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폐연료봉을 꺼내 식힌 뒤 재처리 시설로 옮기는 작업 되풀이"
미국이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 재개 사실을 확인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8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익명의 미 국무부 고위 관리는 7일 영국 ‘로이터’ 통신에 “북한이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폐연료봉을 꺼내 식힌 뒤 재처리 시설로 옮기는 작업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리는 이 같은 사실이 위성 사진이나 첩보를 통해 내린 결론인지, 또 북한이 이런 절차를 거쳐 생산할 수 있는 플루토늄 규모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이 관리는 이어 “북한이 과거에는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 프로그램을 위한 주요 요소들을 외국에서 들여왔었는데, 최근에는 플루토늄 재처리를 재개하는 데 필요한 물자를 외부에서 얻고 있다는 조짐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북한의 영변 핵 시설에서 재가동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은 5메가와트 원자로나 우라늄 농축시설 또는 플루토늄 재처리 시설의 활동을 재개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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