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박상학 "김정남 피살 소식 대북전단에 담아 보낼 것"

탈북단체 대표들 "북한 민주화 운동 더 확대해 김정은 압박해 나갈 것"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2-16 오후 3:03:51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김정남(46) 피살 소식 이후 국내 고위급 탈북민과 탈북민 단체장들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이복형까지 죽이는 김정은의 만행을 전단에 담아 북한에 보내는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탈북인사 신변보호 인력 증강에 대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치안이 발달한 나라이므로 북한의 테러 위협에 위축되지 않는다"며 "탈북민들을 위해 신변보호 경찰을 늘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익명을 요구한 탈북민은 "경찰인력을 늘리면 (대북) 인권활동을 제약하는 족쇄가 될 수도 있다"며 "인력증강보다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는 "김정남 피살 사건이 터지고 보니까 김정은이 해외까지 가서 자기 형을 죽이는 살인마라는 것이 역력히 드러났다"며 "북한 민주화 운동을 더 확대해 김정은을 압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는 "탈북민에 대한 테러 위협과 북한 주민에 대한 인권탄압 실태를 지속해서 목격하면서 김정은 체제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도화선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지금은 민주화 운동가라는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국내에 탈북민 테러를 위해 잠입한 공작원들이 협박만으로 끝내지 않고 시범적으로 한두 명 제거할 수도 있다"며 "특히 탈북민 단체장들은 이를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3.10.1 일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북러 정상회담과 우리의 자세
지난 9월 10일 평양을 출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
깜짝뉴스 더보기
행안부, 재외동포 국적과 거주지가 달라 겪는 행정서비스 어려움 해소
내년부터는 국내 통신사의 휴대전화가 없는 재외국민들도 여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