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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원 없이 모든 것 해결한 이순신이 넬슨 보다 한 수 위

이순신 국제학술세미나 … 충무공 탄신 472주년 맞아 이순신 장군 업적 재조명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4-18 오후 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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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과 유럽 역사서에 비춰진 이순신 제독에 대한 평가는 세계 해전사에서 또 하나의 영웅인 넬슨 제독과의 비교된다. 영군 해군제독 발라드도 “영국인들은 넬슨의 업적을 다른 인물과 비교하는 것을 꺼리지만 해전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고 적의 흉탄에 전사한 아시아의 위대한 영웅인 이순신은 넬슨과 비교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중략> 

 “이처럼 대부분의 영국인들과 유럽인들은 이순신 장군이 걸출한 능력을 가진 제독이었다는 데 동의한다”

 ▲충무공탄신 472주년을 맞아 열린 이순신 국제학술세미나. 이 날 세미나는 서울시와 전남 여수시, 충남 아산시가 함께 했다. ⓒkonas.net
 

 이안 바우어스 노르웨이 국방대 교수가 1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2주년을 맞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순신 국제학술세미나에서 ‘영국인과 유럽인들이 알고 있는 이순신 제독’이란 제하의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이안 교수는 “이순신 제독은 16세기 임진왜란 시 바다에서 연속적으로 치러진 전투에서 일본을 격퇴하고 조선을 방어했으며 일본이 명나라로의 침략을 좌절시켰을 뿐만 아니라 300여 년 동안 지속된 일본의 해군 활동을 종식시켰다”며 “이순신 제독이 임진왜란 기간 중 연전연승한 교훈은 바다에서 치러진 전투가 얼마나 중요하고 해양력이 육상의 지속적인 군수보급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가를 가르쳐 주었다”고 강조했다.

 김덕기 충남대 교수는 이안 교수의 발제에 덧붙혀 “넬슨 제독은 국가가 건조해 준 우수한 전함과 잘 훈련된 병사 등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승리했지만 이순신 장군은 모든 해전을 정부의 지원 없이 전선 건조에서 대포 주조, 화약 및 군량미 조달까지 모든 것을 부하들과 스스로 준비하고 해결했다는 점에서 넬슨제독보다 더 위대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순신 장군이 출생한 서울시와 성장했던 아산시, 그리고 전라좌수영이 있는 여수시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이안 바우어스 교수를 비롯하여 조덕현 충남대 군사학부 교수가 ‘미국인들이 이해하고 있는 이순신 제독’을 주제로, 이노우에 야스시 일본 방위대 교수가 ‘일본에서 이순신이 주목받는 때’를 주제로, 마오징 중국 강서성 인민출판사 편집장, 박현규 순천향대 교수가 공동으로 ‘중국에서의 이순신 접촉과 전파’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또 김덕기 충남대 교수, 정진술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연구원, 김준배 고려대 박사과정, 제장명 해군사관학교 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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