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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美 대학생 웜비어 씨 사망

가족들 성명 발표, "북한인들에게 끔찍한 취급을 당했기 때문에 이런 비극적 결과"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6-20 오전 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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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다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풀려났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 씨가 19일 사망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웜비어 씨의 가족은 성명을 내고 “오토 웜비어 씨가 이날 오후 2시 20분 경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웜비어 씨 가족은 “신시내티대학교 병원 측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다”며 감사를 전하는 한편,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비난의 입장을 밝혔다.

 성명은 “불행하게도 아들이 북한인들에게 끔찍한 취급을 당했기 때문에 이런 비극적인 결과를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버지니아주립대학 학생이었던 오토 웜비어 씨는 지난해 관광차 북한을 방문했다 억류됐다. 웜비어 씨에게 북한 당국은 선전물 훼손 혐의로 노동교화형 15년을 선고했으며, 재판이 끝난 다음 날부터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북한 당국은 웜비어 씨가 식중독에 걸린 뒤 수면제를 먹고 깨어나지 못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웜비어 씨를 진단한 미국 신시내티대학 병원 측은 “이런 설명을 뒷받침할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반박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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