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경남·울산시회-태국지회 자매결연 맺어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경남·울산시회와 태국지회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대방동 소재 공군회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향군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제69차 향군 임시전국총회에 앞서 체결된 협약식에서 양 지회는 향후 정기적인 방문과 상호 업무교류를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안보역군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양 회의 업무교류 협약은 금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남·울산시회 임직원 30여 명이 향군 태국지회와 6·25참전용사마을, 참전 협회 등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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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시회 향군 회원들은 태국 왕국을 수비하는 28사단 방문시 이 부대가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말을 듣고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태국 지회가 이를 수용하면서 이루어졌다.
손도수 향군 경남·울산시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오늘의 한국이 있기까지 유엔군의 일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태국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다.”며, “앞으로 태국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혁 향군 태국지회장도 “태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향군 태국지회가 도움을 받는 지회에서 도움을 주는 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25 전쟁 당시 태국은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한국에 파병했다. 황태자를 원정군 사량관에 임명해 전쟁기간 동안 1개 대대의 육군병력과 프리깃함 2척, 왕립 타이(태국)공군의 C-47 수송기 등 육·해·공군 총 6천326명을 파견해 ‘작은 호랑이’라는 별명을 받을 정도로 큰 활약을 했다. 참전 기간 13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으며 1,296명이 다쳤다.
태국 참전용사마을은 한국전 발발 당시 참전한 태국군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마을로 현재 참전용사와 후손 등 70여 가구 500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이중 130여명이 한국전 참전용사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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