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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북 인도적 지원은 국제사회 압력 훼손하는 행동”

스가 관방장관 “지금은 국제사회가 北에 최대한 압력 가할 때"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9-14 오후 4: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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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14일 국제기구를 통해 800만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에 대한 압력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3일 핵실험 등 북한이 도발 행동을 계속하는 지금은 대화 국면이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에 대해 최대한 압력을 가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가 장관은 "유엔 안보리에서도 북한에 대해 각별히 엄격한 제재결의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압력을 훼손하는 행동은 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 정부는 북한의 영유아,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우리 정부의 검토 및 조치 상황을 (미국 일본 등에)설명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현재 북한의 도발에 따른 제재와 압박의 시기인 것은 맞다"면서도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나 규모, 남북관계 여러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것으로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대북 인도적 지원 검토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채택 이틀만에 발표된 경위를 묻는 질문에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간 긴밀하게 협의가 있었다"며 "어떠한 협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됐는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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