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시 前 대통령 국장에 강경화 장관 조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향년 94세로 타계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국장에 정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조문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5일 워싱턴 DC 소재 워싱턴 대성당에서 개최되는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조문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문사절단에는 조윤제 주미국대사, 풍산그룹 류진 회장도 포함됐다.
외교부는 강 장관이 당초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곧 바로 워싱턴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 대변인은 강 장관이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 정부측 인사들과 교류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국장으로 5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워싱턴 DC 국립대성당에서 열린다. 유해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실려 이날 텍사스 자택을 떠나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뒤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중앙홀에 안치됐다.
부시 전 대통령의 시신은 일반 국민들의 조문과 장례 일정을 마치고 6일 다시 고향인 텍사스를 향한 뒤 부인 바버라 여사와 딸 로빈이 잠든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 기념관'에 안장될 예정이다.
NYT에 따르면 이번 장례식에서 조사는 장남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고인의 절친이었던 브라이언 멀로니 캐나다 전 총리와 앨런 심슨 전 상원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장례식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고인께서 한반도 평화와 한미 동맹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것은 우리 국민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기억 될 것”이라며 조의를 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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