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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북중 정상, 한반도 평화체제 다룰 4자회담 논의했을 것”

"트럼프, 비핵화 조치보다 먼저 종전선언에 서명할수도"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1-11 오전 9: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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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열린 북중 정상회담에서 4자회담 개최에 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10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곧 열릴 2차 미북 정상회담이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논의하는 4자회담 개최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북한은 한반도 평화체제가 마련되기 전까지는 비핵화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전 종식에 관심을 표명해 왔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평화체제 논의를 위한 4자회담 제안을 수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이기 때문에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주제 중 하나가 될 수 있고, 비핵화를 위한 미북 양자회담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4자회담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해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도 같은 날 인터뷰에서 4자회담 개최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밝힌 것을 볼 때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4자회담 개최에 대해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들은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가 있기 전에는 종전선언을 비롯, 평화체제에 대한 협상을 반대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무시하고 종전선언 등에 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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