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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톱카프궁전 박물관, 한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 13일 개시

오스만제국의 역사 한국어로 들을 수 있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3-12 오후 3: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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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이스탄불에 소재한 ‘톱카프 궁전 박물관’에서 13일부터 한국어 음성 안내(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슬람 문화의 진수를 보여 주는 ‘톱카프 궁전 박물관’은 15세기 오스만 제국의 궁전으로 세워져 1924년부터 박물관으로 일반인에게 공개 중이며, 술탄이 사용하던 왕좌, 갑옷과 투구, 무기 등 호화로운 보석으로 장식된 물건들이 가득하다.

 특히 ‘모세의 지팡이’, ‘다윗의 검’ 등 종교적 유물 및 궁중 용품 등 다양한 역사적 보물을 전시하고 있어 연간 약 400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외교부는 그동안 한국어 음성 안내가 지원되지 않아 불편을 겪은 우리 한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박물관 측에 번역, 녹음 등을 지원하며 음성 안내 시스템 설치를 협의해 왔다.

 이번에 설치된 음성 안내 시스템은 궁전의 역사, 구조 및 오스만 제국의 유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어, 궁전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이스라엘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4만 5,200명으로 이는 2017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톱카프 궁전 박물관장 Ayse Erdogdu는 “음성 안내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터키 문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한국어 음성 안내가 필요한 해외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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