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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북한의 새 대량살상무기는 핵․미사일 아닌 사이버 역량”

VOA에 “북한, 올 한 해 동안 북한은 더 심각한 조치들 취할 것”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5-08 오후 3: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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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얼 러셀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개발 중인 새 대량살상무기는 핵무기나 미사일이 아닌 사이버 역량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미국 뉴욕의 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는 러셀 전 차관보는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입장에서 핵실험을 하는 건 이제 위험하기 때문에 북한은 위협을 고조하고 지렛대를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이라는 새로운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셀 전 차관보는 특히 북한 스스로가 느끼는 좌절감과 초조감, 결의를 보이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점점 더 심각한 조치들을 취할 것으로 예상했다.

 러셀 전 차관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빅 딜’, 즉 북한이 경제적 번영을 얻기 위해 핵무기를 포기하라는 구상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기후협약, 중거리 핵전력 조약 INF,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스스로 한 약속 뿐 아니라 전임 정부가 맺은 중요한 합의들을 폐기한 상황에서, 북한이 미국과 맺은 합의를 트럼프 대통령이나 후임자가 지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겠냐”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 북한은 ‘신뢰할 수 있는 조치’로, 우선 포괄적인 핵신고에서 핵시설, 핵물질을 밝히고 국제 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을 받아들여 신고를 검증하게 한다면 북한의 의도가 진지하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셀 전 차관보는 또 미국과 북한의 외교 및 실무 대화가 단절된 현 상태에서 북한 문제의 해법은 미국․중국․일본․한국․러시아 등 5개 나라의 연대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미 국무부는 2005년 9.19 공동성명의 기본 골격을 토대로 관련국들과 의견을 일치시키고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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