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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원자력 분야 협력으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한-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제2차 전체회의 개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11-28 오전 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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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랍에미리트(UAE)원자력 고위급협의회」제2차 전체회의가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과 알 마즈루이 에너지‧산업부 장관(Minister Al Mazrouei) 공동 주재 하에 27일 아부다비에서 개최됐다.

 이 회의에 우리 측은 외교부, 과기부, 산업부, 원안위를 포함, 원자력 분야 기업 및 관련 기관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아랍에미리트(UAE)측은 에너지‧산업부, UAE원자력공사(ENEC), 연방원자력규제청(FANR), 바라카원(Barakah One)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원자력 분야 협력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견인해 나가는 핵심 축으로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내년은 양국이 수교 4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로, 원자력 분야에서도 바라카 원전의 연료 장전(2020년초 계획)과 그 이후 이어질 상업운전 개시 등 역사적인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 「한-아랍에미리트 원자력 고위급협의회」제2차 전체회의가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과 알 마즈루이 에너지‧산업부 장관(Minister Al Mazrouei) 공동 주재 하에 27일 아부다비에서 개최됐다. 회의에 앞서 양국 대표단들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기술센터』 개소식 행사에 참가했다.(외교부 사진 제공)ⓒkonas.net


 이날 양측 공동의장 및 대표단은 바라카 원전 협력 및 제3국 공동진출(산업부), 원자력 과학‧기술 연구개발(과기부), 원자력 안전규제(원안위) 등 3개 실무그룹별 협력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 받고, 실무그룹별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바라카 원전 협력 및 제3국 공동진출 실무그룹」은 바라카 원전 건설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운영, 설계, 정비, 핵연료 등 원전 전 분야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국 간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협력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원자력 과학‧기술 연구개발 실무그룹」은 작년 1차 회의에서 연구개발 협력 강화에 합의한 이래, 이번 2차 회의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기술센터’ 설립 및 ‘연구개발 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성과의 기반위에 양측 개별기관 간 공동으로 수행할 연구과제 주제에 대해 논의 하고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원자력 안전규제 실무그룹」은 내년 초 바라카 원전의 운영허가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동안 핵비확산 중심이었던 양측 간 협력을 원전 가동을 대비하기 위한 안전규제 분야로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후속 협력방향을 협의해 가기로 했다.

 이번 고위급협의회 제2차 회의는 2018년 11월 고위급협의회 설립 및 1차 회의 개최 이후 추진되어 온 그간의 협력성과를 점검하고, 본격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자리로, 양국 정부간 전략적 원자력 파트너십에 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바라카 원전의 상업운전 개시에 대비해 연구개발 및 안전규제 협력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외교부는 평가했다.

 한편 동 고위급협의회 개최 전, 공동의장을 비롯한 양국 대표단들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기술센터』 개소식 행사에 참가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원자력 연구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고위급협의회 차원에서 양국의 실질적인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
 양국은 제3차 전체회의를 내년 중 서울에서 개최하고, 각 실무그룹을 중심으로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2차관은 동 고위급협의회 참가를 계기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원자력 관련 기업(한전,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현대건설, 삼성건설, 두산중공업 등) 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협의회 논의결과 및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는 한편, 바라카 원전 사업 성공 및 한-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분야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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