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각각 창원과 서울에서 방위산업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통합실태조사 주관 기관인 방위사업청과 합동 조사기관인 국가정보원,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담당자들이 참석해 통합실태조사 첫 시행에 따른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방위산업기술 보호지침' 및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업무 지침'의 개정 내용, 통합실태조사 일정 등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방위산업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는 기존의 ‘방위산업기술보호 실태조사’와  ‘보안감사’를 통합해 실시하는 것으로 방산업체의 중복 수검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2020년 3월 첫 시행된다.

 통합실태조사 결과는 2019년 12월 개정된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업무 지침'에 따라 2021년부터 무기체계 제안서 평가 시 점수가 반영되며 통합실태조사 우수업체로 표창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가점이 부여된다.

 방위사업청 고위공무원 김상모 국방기술보호국장은 “통합실태조사를 통해 방산 업체 등 대상기관이 전략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방위산업기술을 보호하고 기술보호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술보호 컨설팅 및 전문교육, 제도개선 등을 통해 방위산업기술 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명회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인력개발원에서, 31일은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구 소재 이룸컨벤션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신청은 없다.

 통합실태조사 점검항목 및 점검 중점 등 참고자료는 방위사업청(www.dapa.go.kr /업무정책/업무자료실/업무게시판/방위산업기술보호지원)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www.kdia.or.kr/회원사 공지사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