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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미국의 대북 협상 실무진 교체는 미북 협상 진전 가능성이 낮기 때문”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 거부에 따른 것, 예상됐던 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2-13 오후 2: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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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의 대북 협상 실무자들의 인사 이동을 두고 미국의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의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질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12일 미-북 협상의 실무 책임자인 알렉스 웡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유엔 차석대표에 지명됐고, 웡 부대표의 전임자인 마크 램버트 전 대북특별부대표는 지난해 말 국제기구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관련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12일 VOA(미국의소리방송)에,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국무부 내 대북 협상팀의 승진 이동은 예상됐던 일이라고 말했다.

 세이모어 전 조정관은 미국의 대북 협상팀에 공백이 생긴 건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에 나서기를 거부한 데 따른 것이며, 미국이 대선 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생각을 바꿀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필립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 선임보좌관은 이번 인사의 배경이 뭐가 됐든 미-북 대화에는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대북정책 특별대표에서 부장관으로 승진할 때부터 대북 외교의 공백은 예상됐었다고 말했다.

 미국외교협회 스콧 스나이더 선임연구원은 현재로서는 비건 부장관이 북한과 관련해 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지만, 북한이 대화에 임할 자세만 돼 있다면 비건 부장관은 곧바로 협상팀을 꾸릴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해리 카지아니스 미국 국익연구소 국장은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미국과 북한 모두 현 상황이 관계를 정상화하거나 비핵화 합의를 끌어낼 수 있는 시점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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