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5% “남북관계 평화롭지 않아”, 24% “통일 불필요”
학생 35.2%가 남북관계에 대해 ‘평화롭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18년 15.5% 이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북관계가 ‘평화롭다’고 생각하고 있는 학생은 17.6%로 나타났다.
통일부와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670개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 관리자 등 73,851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현대 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하여 학생과 교사들의 평화·통일 인식, 학교통일교육 현황 등을 온라인 조사한 「2020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9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학생 54.7%가 북한을 ‘협력할 대상’으로, 24.2%가 ‘경계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 필요성에 대해서는 ‘통일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2.4%로 2019년 55.5% 대비 6.9%p 상승하였으며,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는 ‘전쟁위협 해소’(28.4%)가 ‘같은 민족’(25.5%)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통일이 불필요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4.2%로 2018년 13.7%, 2019년 19.4%에 비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78.6%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근 3년간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학생들은 학교통일 교육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으로 ‘남북 간의 평화’(39.0%), ‘북한 사람들의 생활과 사회의 모습’(38.9%), ‘통일이 가져올 이익’(38.6%), ‘남북 교류 협력’(32.8%)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교사들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 조성’(86.7%), ‘교수학습 자료 개발’(82.6%), ‘교사의 전문성 향상’(70.7%),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정’(67.9%), ‘관련 법·제도 정비’(67.5%) 순으로 응답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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