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는 21일 오후 2시, 2021년 상반기 결산과 유튜브 방송 ‘향군TV’ 10만 구독자 확보 캠페인 관련 시․도회 안보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13개 시·도회 안보부장들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 향군은 21일 오후 2시, 2021년 상반기 결산과 유튜브 방송 ‘향군TV’ 10만 구독자 확보 캠페인 관련 시․도회 안보부장 간담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konas.net

 이 날 서울 서초동 소재 향군 본부에서 호국안보국장(이용석. 예,육군소장)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향군TV’ 10만 구독자 확보 캠페인 관련 1차 시·도회 현장방문 결과를 토대로 비대면 안보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계획된 ‘향군TV’를 활용한 안보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그동안 향군의 안보교육 활동은 각급회에서 직접 대면하는 강연이나 안보 전적지 답사를 통해 이루어져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영향을 받으면서 전년도 대비 교육 인원이 약 63% 감소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비대면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인 대안으로 기존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 ‘향군TV’에 ‘안보정론’을 개설하게 되었다.

▲  21일 오후 2시에 열린 시․도회 안보부장 간담회에서 ‘향군TV’를 활용한 안보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konas.net

 향군 유튜브 방송의 핵심은 국가안보단체로서 향군회원과 국민에게 안보교육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이 자료는 주요 안보관련 사안을 이슈별로 종합 검토하여 여러 의사결정 단계를 거친 후 녹화해 업로드되는 ‘순수 안보교육자료’다. 

 이렇게 향군이 제작하여 활용가능한 플랫폼이 존재한다는 것을 널리 확산시켜야 함에도 비대면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구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유튜브를 통한 안보교육이 필수 수단임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간담회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일각에서 개인 유튜브 방송차원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는데 향군 유튜브 방송은 단체가 유튜브 방송법과 저작권을 준수하면서 제작한 안보교육자료라는 점과, 사실 위주의 객관성과 균형성을 갖춰 교육의 적합성과 효용성은 이미 전문가와 회원들의 인정을 받으며 호응을 얻은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유튜브 ‘향군TV’를 통해 교육받은 소수정예의 회원이 다수의 국민에게 안보교육 내용을 전파·확산하자는 의견과 올해 말까지 10만 구독자를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이용석 호국안보국장은 "코로나 시국에서도 안보교육은 지속되어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전문성과 인력 부재 등 여러가지 제작상의 문제, 방송 업로드에 대한 부담 등을 극복하고 어렵게 결심해 유튜브 안보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오늘의 간담회가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그동안 코로나로 부진했던 안보교육을 활성화하여 향군이 안보단체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21일 열린 유튜브 방송 ‘향군TV’ 10만 구독자 확보 캠페인 관련 시․도회 안보부장 간담회에서 이용석 호국안보국장이 유튜브 안보교육에 대해 당부하고 있다. ⓒkonas.net

 한편 13개 시․도회 안보부장들은 “향군회원이 유튜브 향군TV를 시청하는 것은 ‘의무’임을 인식하고 ‘향군TV’ 10만 구독자 확보 캠페인에 동참하여 붐업시키는 기회를 만들자”며,  ‘향군TV’ 구독과 후반기 안보활동 추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향군의 위상제고와 충실한 안보활동을 펼쳐 국가안보 지원세력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